• 1
  • 2
  • 3
자유게시판
HOME > Event > 자유게시판
거제 살인사건 용의자 ‘자수·투신’ 갈등하다 극단적 선택 덧글 5 | 조회 349 | 2019-07-15 18:33:50
주인장  
거제 살인사건 용의자 ‘자수·투신’ 갈등하다 극단적 선택 경남 거제에서 전처가 다니던 회사 사장을 살해한 뒤 아파트 옥상에서 몸을 던져 숨진 ㄱ씨(45)는 자수와 투신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9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범행 후 아파트 옥상으로 달아난 ㄱ씨는 밤새 경찰과 대치하며 정신적 혼란과 안정을 거듭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고, 경찰이 ㄱ씨의 자수를 설득하는데 애를 먹었다. 밤샘 대치 끝에 날이 밝자 ㄱ씨는 안정감을 되찾아 “자수를 생각해보겠으니 시간을 달라”고 경찰에 얘기했지만,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투신 전 ㄱ씨는 경찰에 “약속을 못 지켜서 죄송하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는 자수를 하지 않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부터 특공대 11명과 위기협상 요원 6명, 범죄프로파일러 1명 등을 현장에 배치해 ㄱ씨를 설득하면서 자수를 권유했다. 경찰은 ㄱ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일정 거리를 두고 설득작업을 했고, 이 과정에서 ㄱ씨는 자신이 살아온 과정과 현 상황에 대한 불안감 등을 주로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전처와의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자신의 휴대전화와 전화기 덮개 사이에 끼워 건물 아래로 던지기도 했다. 경찰과 대치하는 동안 ㄱ씨는 범행현장을 사전답사했고, 범행 뒤 극단적 선택을 할 것까지 고려해 동선을 짰다는 얘기까지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처와 만나게 해달라” “통화를 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범행당시 ㄱ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닉네임 비밀번호 수정 코드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