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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의 배신, “오늘도 원맨쇼 했다”는 노무현의 푸념 덧글 0 | 조회 77 | 2021-02-19 13:25:56
ror567net  

2006년 교육부총리 파동으로 일주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김병준은 같은 해말 노 대통령의 강권으로 정책기획위원장 겸 정책특보로 청와대에 들어왔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던 한 비서관은 그를 보고 “청와대에 들어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대통령 앞에서 비서들이 말을 안 합니다”라고 하소연했다. 수석보좌관 회의에 들어가 보니 정권 초기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정권 초엔 서로 대통령과 눈을 맞추려 하고, 대통령으로부터 지시 하나 더 받으려고 하던 참모들이 말기가 되자 고개를 푹 숙이고 대통령 말을 받아 적기에만 바빴다고 한다. 특히 대통령 곁에서 말동무가 되어주던 부산 참모 출신의 정윤재 의전비서관이 뇌물 사건으로 구속된 이후 노 대통령은 더욱 의기소침 해졌다. 노 대통령이 회의에서 30분 동안 혼자 얘기한 뒤 참모들에게 “의견을 주세요”라고 했지만 누구도 말이 없었다. 겸연쩍은 노 대통령이 20분을 더 얘기하고, 다시 10분을 말했지만 누구도 얘기를 하지 않았다. 결국 노 대통령은 “오늘은 그만 합시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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