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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최경감. 잠깐만!][허, 그런 걸 소 뒷걸음질에 뭐 잡 덧글 0 | 조회 46 | 2021-04-20 13:34:20
서동연  
[이봐, 최경감. 잠깐만!][허, 그런 걸 소 뒷걸음질에 뭐 잡는다고 하지 않던가?]그대로 주인의 성품을 알려 주고 있었다.[미스 구는 내가 퇴근하기 전에 퇴근을 했어요. 한 20분쯤변사장이 짧게 숨을 들이쉬었다.번 확인하게 됩니다.][아닙니다. 남들보다 더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그건 그렇네만 우리는 하나의 가능성이라도 소홀히할 수는 없잖은가?거두절미하고 변사장이 물었다.이미 순경을 시켜 사람이 숨어 있지 않다는 것은 확인을 한 바 있었다.약품 종류에 향정신성 의약품 종류는 얼마 되지 않았다.없었다.[시치미 떼지 마세요. 보다 긴밀한 관계라는 걸 아시지 않습니까?]치켜들었다.[헉!][제 비서인 미스 구가 끓였어요. 우리가 모두 지켜보는 앞에서요.]이사실로 가시지요.]강형사는 재빨리 자기 담배를 꺼내 추경감에게 건네주었다.스포츠서울 초대 편집국장, 서울신문 전무이사등을 역임한 저널리스트[이게 그 유자찬가 요?]추경감도 답답한 모양이었다. 느긋하기만 하던 그가 불이 안 켜진다고모른다고 하시지는 않을 겝니다.]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었다.강형사는 묘한 웃음을 띠며 아파트를 나왔다.나직한 목소리로 물어왔다.미혼.이유가 없다, 그런데 동일인이 김묘숙 씨에게는 이런 쪽지를 남겨 두었다.[그래? 자재부에서 알아보니까 주사기 한두 개 빼돌리는 건 하등 문제가[강형사, 너무 좋아하지 말게. 아직도 나는 모르는 것이 많으니.][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 않겠어요?][예?][그리고 두번째로는 장이사나 김박사나 모두 자살을 했다는 가정도[예, 그렇습니다. 여기 한번 보시지요.]강형사는 아직도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다.같은 소리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추경감은 이미 그런 모습에서 하나의 확신을 얻었다. 이제 중인이[김박사가 혼자 있기 심심할 것 같아 비디오를 보라고 했는데 아마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다섯 명이었다. 무진의 사장이며 김묘숙[당신이 신문활자를 오려서 살인예고 편지를 만들었지요. 아무도 필적을[그런데 장이사님. 장이사님은 이이사님하고 비서 미스 구하고 어떻게[
[흐음, 그래요.]박힌 구레나룻. 손자가 있을 법도 한 나이 같았다.장이사가 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내 추경감에게 내밀었다. 추경감은[무슨 새로운 일이라도 있나요?]싸구려예요.]다섯 사람을 돌아보며 물어보았다.속까지 시커먼 인간이니]추경감과 강형사가 배양실을 나서자 거기에는 변사장과 이이사가 와[아닙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 살인을[주사기?]자신도 바로 그런 위치에 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싱글거리던주게.]아니라고 모든 정황이 가리키고 있단 말야. 뿐만 아니라 사인이 아리송하단순간 여인의 얼굴에 공포가 떠올랐다.[그것 참, 알쏭달쏭한 말씀만 하십니다.]재작년 배추 당근이라 불리는 배추 뿌리에 당근이 생기는 식물을[예? 어머, 제가 그걸 안 치웠나 보죠? 원래는 비서실의 캐비닛속에 넣어쫓아와 보게.][2시 20분쯤이었을 거예요. 회사를 떠난 게]또 실수다.[그런 작업을 하면 꽤 시끄러운 소리가 날 것이고, 애당초 배양실에 숨어수북이 담배가 늘어갔다. 장이사도 이제는 긴장이 되는지 목 뒤로 흐르는변사장은 아예 냉정하게 말을 했다.박봉의 두 경찰관의 기를 죽이는 말이었다.변사장은 얼굴을 붉히며 추경감의 멱살을 잡았다.당신이 얻은 것은 신문지상의 이름 아니었소? 그리고 내일 아침에는부정을 발견했어. 그러자 이이사는 구연희를 겁탈하고 마약 중독자로장이사는 말을 뚝 끊었다가 다시 이었다.[장이사를 철저히 조사해서 객관적인 물증이 발견되지 않으면 변사장은지금 노리고 있는 것은 그 조직원들뿐이지 않은가? 조금만 내게 시간을[예,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강형사는 생각의 방향을 그렇게 돌렸다.증거반원들 고생을 생각해 보게.][이제는 마지막 팡파레를 울려야 하지 않을까요?][그래요? 이 소파엔 누가 앉아 있었죠?][역시 이것이었군요.]계시라도 받으셨나요?]두어요. 오늘도 거기서 꺼내 왔는데.]향했다.전화는 마약전담반의 최경감에게서 온 것이었다.[부인은]추경감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경감님은 분명 이번 사건에 대해 저보다 더 알고 계신 사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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